삼성증권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 추진에 대해 대교웅진씽크빅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학원 강사 등을 채용해 방과후에 영어회회나 예체능 과목을 일반 학원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지난 1년간 전국 48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을 추진. 4일 김기안 연구원은 "이번 방침으로 방과후 컴퓨터교실을 운영중인 대교나 웅진씽크빅,에듀박스에 긍정적이며 이들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영어 교실 확대 속도도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김 연구원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들에 대한 선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돼 장기적으로 우호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