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리투자증권은 LCD 패널 업종에 대해 공급 과잉 과정에서 국내 업체들의 선도적 지위는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패널업체들의 3분기 영업실적이 출하량 증가와 가격 안정을 바탕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기는 했으나 업체간 수익성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
또 국내 선발 업체들과의 격차도 여전히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생산설비 세대가
LG필립스LCD와 유사한 AUO는 제품구성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LPL이 선행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 격차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
공급우위로의 수급 전환과 이에 따른 패널 가격 하락 전망으로 LCD 관련주들의 모멘텀은 단기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제품구성 상의 강점과 생산능력 격차 심화를 바탕으로 국내 업체들의 시장 지위는 오히려 강화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