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감위장, 초등생 1일 경제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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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강사로 나선다.
윤 위원장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금융교실' 행사에서 장관급 공직자로서는 처음으로 직접 금융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금융·경제 기초지식''어린이 신용관리 요령'을 강의하며 참석한 부모들에게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금융교육을 하는 데 활용하도록 금융상식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김용환 금감위 홍보관리관은 "금융소비자를 위한 교육은 금융감독당국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환경에 적응하려면 어려서부터 부모가 자녀에게 금융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금융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주니어 네이버(jr.naver.com) 초기화면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