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편집인 앤드루 고우어스가 FT의 대주주인 피어슨그룹과 의 경영 전략에 대한 이견으로 사임했다. FT는 3일 피어슨그룹이 고우어스의 후임으로 FT 미주판 편집인인 라이오넬 바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2001년 9월부터 지금까지 FT의 최고위 편집인으로 일해온 고우어스는 영국의 유력지들이 대부분 타블로이드판으로 판형을 교체했으나 전통적인 대판 발행을 고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