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나눔통해 기업 氣 살리자"‥국제로타리 3650지구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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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100년을 맞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총재 신대진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제44차 연차대회가 4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000여명의 회원 및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로타리 2세기 첫해,초아(超我)의 봉사'를 주제로 5일까지 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지구대회는 창립 기본이념인 '봉사를 통한 나눔의 정신' 실천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안을 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대회 첫날 주제강연으로는 강혜구 가치혁신실행연구소 대표가 '경쟁없이 승리하라'는 제목으로 블루오션 전략을 설명,많은 호응을 얻었다.
신대진 총재는 "세계 무대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힘을 보태기 위해 특별히 블루오션 전략을 개막강연 주제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로타리의 대부 격인 오재경 전 문공부 장관과 송인상 한국능률협회장을 비롯 구자두 LG투자벤처 회장,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장충식 전 단국대 재단이사장,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의 회장,박세직 전 체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창립된 국제 자선 봉사단체로,창립 100년 만에 전세계 168개국 529개 지구에 3만2000여개 클럽과 120여만명의 회원을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단체로 발전했다.
'종주지구'로 불리는 3650지구(서울 강북지역 관할)는 한국로터리의 효시 격이자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홍성호 기자 hymt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