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한진해운 ; 현대미포조선 ; 신화인터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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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지난해 4분기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진해운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45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7%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그러나 작년 동기와 비교해선 42.9% 감소했다.
매출은 1조5153억원으로 2분기보다 4.1% 늘었지만 작년 동기보다는 5.7% 줄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환율 하락에 따른 연료비 구입단가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현대미포조선은 3분기에 4831억원의 매출과 24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6.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4% 감소했다.
순이익도 210억원으로 45% 줄었다.
회사측은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아 3분기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신화인터텍=3분기 동안 222억원어치를 팔아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순이익은 19억원이었다.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실적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158.6%,412.7% 늘었다.
순이익도 748.9% 급증했다.
신규사업인 BLU시트의 매출 증가가 실적 호전으로 이어졌다.
1분기 24%수준이던 BLU시트의 매출비중은 9월 70%대로 높아졌다.
박성완·고경봉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