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회장 사퇴] 유병택 부회장은‥ 그룹 계열사 두루 거친 기획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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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두산그룹의 과도 경영체제를 이끌게 된 유병택 ㈜두산 부회장(61)은 36년간 '두산맨'으로 근무하며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요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이다.
지난 1969년 동양맥주에 입사,오비맥주 두산기계 두산음료 등에서 전문경영인 수업을 받았다.
유 부회장은 지난 1991~1995년 두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전무이사,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의 핵심 인물로 성장했다.
지난 9월 박용오 전 두산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전경련 내 두산 몫 부회장을 임시 대행할 정도로 그룹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유 부회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고려대 상과대를 졸업했다.
1998년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두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으며 2003년에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