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MS오피스를 대체할것인가?.."한컴 씽크프리가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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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 오피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한글과컴퓨터는 6일 정보기술(IT)의 동향을 다루는 채팅 사이트 PC챗쇼(www.pcchatshow.com)가 최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설문은 '누가 MS 오피스를 대체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MS 대안 오피스' 중 하나를 택하는 사지선다형으로 만들어졌다.
조사 결과 한컴의 '씽크프리 오피스'는 8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오픈소스 기반의 '오픈오피스'가 12%로 2위를 차지했다.
한컴 관계자는 "일반 웹사이트에 불과하지만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은 씽크프리 오피스의 가능성을 말해 주는 것"이라며 "홈페이지에 접속해 웹에서 바로 작업할 수 있는 '씽크프리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돼 주목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애초부터 'MS 오피스'와 원활하게 호환되는 대안 프로그램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4월 '3.0 버전'이 발표됐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