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스타시스'를 선보였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안과 질환으로 폐경기 여성이나 콘택트 렌즈 장기 착용자에게 주로 생긴다. 기존에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인공누액을 눈에 넣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받아야 했다. 레스타시스는 면역조절물질인 사이클로스포린이 안구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면역세포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눈물 생성을 정상화시켜준다. 회사측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6개월간 레스타시스를 점안한 환자의 59%가 눈물의 양이 증가하고 안구 표면의 건조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02)2016-7669,○동화약품=관절과 연골의 건강을 위한 바르는 글루코사민 '동화글루코조인 크림'을 내놓았다. 관절의 연골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인 글루코사민은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성되는 양이 점차 적어지게 된다. 이 제품은 글루코사민을 비롯해 콘드로이친,콜라겐,화란국화 등의 성분이 고단위로 들어 있어 관절 건강을 향상시켜준다. 또 기존의 글루코사민 캡슐제제와는 달리 크림형태로 돼 있어 위부담감,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흡수력이 좋아 환부에 빨리 스며들며 끈적거리거나 흘러내리지 않아 사용 후 닦아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루 3~4회 원하는 부위에 적당량을 덜어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된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02)778-4331○한독약품=경구용 혈당강하제인 '아마릴-M'을 출시했다. 한독약품 중앙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글리메피리드 성분의 혈당강하제인 '아마릴'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메트포르민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회사측은 이 두 성분이 체내의 인슐린 결핍과 저항성에 동시에 작용해 우수한 혈당 강하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발현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가지 성분을 따로 복용할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복용순응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글리메피리드 1mg과 메트포르민 250mg을 함유한 '아마릴-M 1/250'과 글리메피리드 2mg,메토프로민 500mg을 함유한 '아마릴-M 2/500' 등 두 가지 제형이 있다. (02)527-5471○녹십자=민감성 피부 전문 세정제인 '탈스 플러스-아토 워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병풀,감초,로즈마리,카모마일 등 천연 식물추출물 성분이 들어있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의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준다. 또 세정성분이 천연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어 자연분해 능력이 우수하며 산성도가 피부와 유사한 pH 5.5이기 때문에 피부에 대한 자극이 거의 없다. 인공향,인공색소,인공방부제가 없어 신생아 및 영·유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세정제와는 달리 세안은 물론 전신 세정,샴푸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 간편하고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탈스 플러스-아토 워시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www.tals.co.kr)를 참고하면 된다. (080)260-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