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본(옛 새롬기술)은 보유 중이던 미국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 지분 21%(480만주)를 310만달러를 받고 야후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6월 다이얼패드가 야후에 넘어간 이후 야후 자회사와 합병됐다"며 "합병 법인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을 강구했지만 현지 법률상 어려워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통신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한 만큼 매각에 따른 사업상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솔본은 야후로부터 매각 대금 중 230만달러를 받았으며 향후 1년 이내에 잔금을 받게 된다. 다이얼패드 주식의 장부가는 3억5000여만원에 불과해 솔본은 이번 거래로 29억원의 특별이익을 챙겼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