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 자신만만"..민노 권영길 임시대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임시대표는 6일 "10·26 재선거 패배에 뼈아픈 반성을 하면서 새롭게 당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권 임시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4·15 총선을 통해 민노당이 과도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아 그동안 너무 자신만만해 왔던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동계 지도부의 잇단 비리 연루와 관련,"민주노총 한국노총의 정풍운동을 일으키는 데 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노당은 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내년 1월 말까지 권 의원을 임시대표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임시지도부로 추인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