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안내 서비스(114) 업체인 한국인포서비스(KOIS)는 최근 중국 상하이다탕텔레이글(上海大唐天易通信技術有限公社)과 130억원 규모의 내비게이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다각화 차원에서 텔레매틱스 사업을 시작한 KOIS가 내비게이션을 수출하는 것은 지난 9월 호주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600대를 내보낸 것을 포함해 두 번째다. KOIS가 중국에 수출하는 내비게이션은 3.5인치 화면에 MP3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를 입력해도 최단거리를 안내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