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변 아파트 값 상승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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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청계천 주변 공인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가격 상승에 따른 기대감으로 호가를 수천만원 정도 높게 잡아 매물을 내놓아도 정작 매수자들이 잘 찾지 않아 가격이 요지부동이다.
주변 상가 땅값이 다시 요동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너무 조용하다.
현지 부동산 업자들은 청계천과 인접해 대표적인 청계천 수혜 아파트로 불려온 C아파트와 H아파트가 청계천 복원 이후 추가 가격상승이 미미한 이유 중 하나로 아파트의 방향을 지적한다.
청계천 복원 결정 이후 분양을 준비해 온 건설사들은 앞다퉈 아파트를 청계천 조망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해 청계천 복원 효과를 적극 선전하고 있다.
연내 분양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청계천 복원으로 조망권 등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단지는 모두 6곳 1천287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