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적립식펀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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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펀드의 열풍이 지방에도 몰아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한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의 적립식 펀드 수탁고를 파악한 결과, 지방 고객의 적립식 펀드 자금유입속도가 수도권과 거의 같거나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CJ투자증권은 적립식 펀드 수탁고의 비율이 수도권이 33%인데 비해 지방은 66.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1월 말 현재 수도권이 2천974억에서 지난달 말 현재 3천185억원으로 7%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지방은 3천525억원에서 4천120억원으로 16.9%가늘어나는 등 지방의 성장세가 더 높았다.
대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현재 수도권이 2천695억원에서 지난 11월 현재 2천879억원으로 6.8%가 늘었고 지방도 2천554억원에서 2천638억원으로 3.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