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7일 농심에 대해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와 건물신축에 대한 부정적 시각, 영국에서의 라면 방사성 파동 등 영업실적을 제외한 1회성 악재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한편 내년에는 내수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이에 따라 농심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전략과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규 제품의 판매 전략 수립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3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가 하락하면 과매도권에 진입해 적극적인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목표가 36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