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쌍용차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7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쌍용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됐으나 불안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0.4%에서 1.7%로 상승했다고 소개. 이는 가동률 상승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이런 수출 및 액티언 내수 가세로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나 회복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판단.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는 81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