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화증권은 대한화재에 대해 주식 유동성 부족 등의 단점이 있기는 하나 밸류에이션이 보험뿐 아니라 금융업종 내 최하위권인 저평가주라고 판단했다. 밸류에이션이 낮은 것은 소형사로서의 낮은 경쟁력과 합산비율 107%대의 저조한 수익성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임금 인상분 반영 및 13억원의 대규모 사고 발생 등으로 순익이 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운용자산에서 대출금 비중이 커 운용자산 이익률이 6.6%로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이며 특별한 일이 없는한 이러한 장점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한편 최근 세양선박 지분 취득은 투자뿐 아니라 영업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