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저평가 매력 약화됐으나 매수..한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일 한국투자증권 박병칠 연구원은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봉형강/후판 가격의 원재료 투입가격 대비 스프레드 축소와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평가.
냉연 및 도금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외수지도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저가 슬라브 투입으로 후판 압연 마진이 회복되고 있으며 철 스크랩 가격 대비 마진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4분기 가동률도 소폭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아시아 조선업계의 건조량 증가와 설비 증강, 슬라브 조달처 다각화 및 브라질 현지공장 투자에 따른 구조적 안정성 제고 등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영업외수지 악화로 주가의 저평가 매력도가 약화됐으며 비철강사업 투자 관련 불확실성 등이 위험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