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배후부지의 LME디스트리파크(런던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집배송단지)가 7일 준공됐다. LME디스트리파크는 부산시가 항만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316억원을 투입,조성했다. LME디스트리파크에는 이미 세방기업과 동부건설이 각각 1만여평의 부지에 3500평가량의 LME지정창고를 지어 입주했다. 이곳과 인접한 2만여평의 해양수산부 소유 부지에는 다국적 물류기업인 한국엠씨씨로지스틱스가 2만1000여평 규모의 물류시설을 지어 다음 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디스트리파크 준공으로 부산지역의 LME지정 창고는 기존 용당창고(세방기업)와 국보창고(국보),동양창고(동량로지스틱스),동부부산터미널CFS(동부건설) 등 4곳 6000여평에서 6곳 1만3000여평으로 늘어났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