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복ㆍ기계 '손바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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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상장 종목의 주식이 평균 3.5차례씩 손바뀜될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498개 종목(157억9684주)의 누적 거래량은 563억6121만주로 356.79%의 회전율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33.08%보다 123.7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회전율(누적 거래량/상장 주식수)은 투자자가 얼마나 자주 매매거래를 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100% 이상이면 발행주식이 최소한 1번 이상 매매됐다는 것을 뜻한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기계,종이목재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10월 회전율이 219.35%에 그쳤던 섬유의복은 올해 971.31%로 751.96%포인트 급증했다.
기계업종의 회전율도 791.76%로 지난해 290.02%에 비해 501.73%포인트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남선홈웨어의 회전율이 5601.20%로 가장 높았으며 에스씨에프(3662.74%),유성금속(3383.73%),휴니드테크놀러지스(3337.04%),영화금속(3036.28%) 등도 30회 이상 손바뀜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