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JP)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정계은퇴 선언 후 '칩거'해 온 JP가 최근 신당측 인사와 잇따라 만나 정치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


JP는 지난 6일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심대평 충남지사 등 신당 주요 인사들과 함께 라운딩을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만찬회동을 가진 바 있다.


JP는 '골프 회동'에서 "민심이 원하는 대로 자민련과 힘을 합쳐 새롭게 태동한 만큼 굳건한 전진이 있을 것"이라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JP는 오는 22일께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대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당 출범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