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참여를 목적으로 한 타법인 주식 취득이 급증하고 있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타상장법인 주식 취득 금액은 올 들어 지난 3일까지 총 22건,1조742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54건,1조576억원)와 비교해 건수는 59.2% 줄었지만 금액은 64.8% 급증했다. 연도별 타법인 주식취득은 △2001년 28건,6225억원 △2002년 46건,1조1477억원 △2003년 35건,1조2889억원 등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인수·합병(M&A) 시도가 활발해졌음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