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수명 20년내 8.4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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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년 새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8.4세 늘어나 세계에서 수명 연장 속도가 가장 빠른 편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북한의 평균 수명은 20년 전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쳐 경제난으로 인한 생활고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2005∼2010년 기준)은 78.2세로 20년 전인 1985∼1990년(69.8세)에 비해 8.4세 높아졌다.
조사대상 101개국 가운데 최근 20년간 한국보다 평균 수명 연장속도가 더 빨랐던 나라는 방글라데시(11.8세) 이집트(10.2세) 니카라과(9.0세) 베트남(8.8세) 인도네시아·모로코(각 8.6세) 엘살바도로(8.7세) 등 7개국 뿐이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