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올렸다. 8일 CJ 민영상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 속에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강한 어닝 모멘텀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가운데 기존점 총매출은 소비개선으로 4.8% 늘어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저비용구조 효과로 이익도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 씨씨에스와 충북방송 인수 등 적극적인 CATV SO에의 투자확대 전략을 유지하고 있어 SO 자산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소비회복 수혜와 지분이익 호조, SO 자산가치 상승 등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9만42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