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백화점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8일 삼성 김기안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 호조는 동일점 기준 매출 증가와 보수적 비용 집행에 따른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감소,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 이익 전망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8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