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8일 한국 윤희도 연구원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기준 사상 최고치를 가볍게 갈아치운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2%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유가 상승을 감안할 때 이러한 증가세는 주목할만 하다고 판단. 견조한 항공수요를 바탕으로 운임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유류할증료 부과가 확대되는 등 내년부터 이익 증가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