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호텔신라의 체질이 강화되면서 수익성과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천원을 제시했습니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99년 10%에 불과하던 내국인의 면세점 이용률이 2007년에는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면세점 시장이 장기호황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호텔부문도 서울호텔은 저마진의 식음료 매장 정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돋보이며 제주호텔은 소비경기 회복 및 법인영업 강화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호텔신라는 안정적 이익성장과 높은 자산가치 이외에 50% 이상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투자에 대한 매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