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가수 비(JYP엔터테인먼트)와 2년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본격화합니다. 지난 7월 중국에서 독자 브랜드를 런칭한 팬택은 가수 비와의 계약을 통해 방송광고와 뮤직비디오 등 다각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젊고 역동적이며 세련된 비의 매력과 팬택의 브랜드 컨셉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아시아의 대형 팝스타로 떠오른 비의 인기를 고려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팬택은 중국에서 CDMA와 GSM 단말기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모두 획득하고 중국 전역 100개도시, 5천여 매장에 슬림시리즈 등 다양한 첨단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2007년까지 브랜드 인지도를 30%, 전체 시장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팬택 관계자는 "가수 비는 중국 본토에만 수 백만여명에 달하는 팬이 있어 금번 계약을 통한 실질적 구매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