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한국타이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8일 하나 이상현 연구원은 한국타이어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는 다소 부진했으나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성과상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기간배분을 해 왔기 때문에 큰폭의 이익률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 한편 동유럽 공장 가동시 원가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주력 시장에서 생산시설 거점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큰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만52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