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대만 AUO(AU Optronics)의 10월 패널 출하량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4분기 전체 출하량은 회사측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대형 패널 출하량이 310만대로 전월 대비 11.3% 증가했다고 소개하고 출하 동향 등을 근거로 할 때 판매가격은 2% 가량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가격 하락은 지난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이는 전체 매출의 45% 정도를 차지하는 모니터용 패널 가격이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