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2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8.24포인트(0.68%) 오른 1226.71에 마감됐다.


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상승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6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개인들의 순매도로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프로그램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은행,운수창고업종이 2%대 상승하며 장세를 주도했다.


금융·은행주 중에는 우리금융(4.65%)과 부산은행(4.93%)이 급등했으며 국민은행(2.37%) 하나은행(2.29%) 외환은행(3.70%)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종합물류법 시행이 임박한 점이 호재로 재부각되면서 KCTC(2.32%) 등 물류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대한화재가 주가 부양을 위해 액면분할 및 블록세일을 통한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유동성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재료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우신시스템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송원산업 또한 설비투자 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