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05 한국광고대회'에서는 국내 광고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로 배동만 제일기획 대표 등 22명이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배 대표는 88올림픽과 2002월드컵 등 국가적 행사의 이벤트 연출을 맡아 국가 위상과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조기창 동아오츠카 대표는 박카스의 '새한국인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공익활동에 기여한 공로로,권오형 SBS 광고전문위원은 대기업 위주의 방송 광고시장에 중소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넓힌 공로로 각각 국민훈장을 받았다.


또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등 3명은 대통령 표창을,김갑식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상무 등 4명은 국무총리 표창을,최광춘 LG애드 국장 등 12명은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삼성생명의 기업 PR '인생은 길기에'시리즈(제일기획 제작)가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금상은 △신문=LG화학의 기업 PR시리즈(LG애드) △TV=르노삼성자동차의 SM7 시리즈(웰콤) △라디오=유한킴벌리의 기업 PR시리즈(오리콤) △잡지=나이키의 러닝 캠페인(LG애드) △인터넷=나이키의 플레이 투 윈(오길비원) 등에 돌아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