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와 시장의 심리적 부담으로 인해 내년도 아파트값이 올해보다 4.7%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2006년 부동산 전망 세미나에서 양도세 중과조치와 종합부동산세 제도로 부동산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울 강남권과 분당, 용인 등은 실수요자층이 뒷받침이 되고 있어 하락폭은 지방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전셋값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돼 올해 6.4% 오른 뒤 내년에는 4.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