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일본에서 휴대전화사업에 진출한다. 일본 총무성은 8일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BB모바일 등 3사의 신규 휴대전화 시장 진출 여부를 전파감리위원회에 자문했으며 이론이 없을 경우 진출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사실상 3사 모두 진출이 허용될 것이라며 이르면 내년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에서 휴대전화 시장의 개방은 12년 만으로 NTT도코모와 KDDI,보다폰에 의한 과점이 깨지고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