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속도로, 맛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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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다보면 화장실도 깨끗해지고 음식도 청결해지는 등 서비스가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휴게소 음식의 맛도 한층 맛깔스러워졌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전국 산해진미를 다 담은 고속도로 휴게소 맛이 다 모였다.
"강릉휴게소 이천 방향에 먹물칼국수 드시러 오세요"
"전라도 순천 휴게소에 오시면 언제든지 새싹 비빔밥 드실수 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질 그리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열린 맛 자랑 경연대회.
전국 141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38개 휴게소가 지역특산물이나 전통 먹거리를 활용해 맛깔스런 휴게소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휴게소에 잠시 드른 이용객들도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며 휴게소 음식에 대한 평소 생각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현 대전시 유성구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비해서 전혀 뒤지지 않는다."
인터뷰) 장순자 전북 고창군
"청결하고 음식이 다른 일반 식당보다 깔끔하면서 맛이 담백하다."
한국도로공사는 4회째를 맞은 맛 자랑 경연 대회로 그동안 서비스도 개선되고 지역 특산메뉴도 많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서비스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정조 한국도로공사 시설영업팀장
"맛은 물론이고 서비스도 향상시켜서 고객들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즐거움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