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고 전낙원 회장의 아들 전필립 부회장이 11일 그룹 회장직을 승계합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故전락원 회장의 아들 전필립 부회장이 오는 11일 공식적인 취임식을 통해 그룹 회장직을 승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필립 부회장은 그룹 지주회사 격인 파라다이스부산 지분 82%를 가진 최대주주로 국내 최대 카지노업체의 후계자로 경영전면에 나서게 됐습니다. 전 부회장은 11일 취임식에서 그룹 비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청사진도 밝힐 예정입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창업주인 고 전락원 회장의 1주기가 지남에 따라 오는 11일 고인의 장남인 전 부회장의 회장 취임식이 있을 예정"이라며 "신임 회장은 고객, 주주, 종업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관광 서비스 그룹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미래 사업영역 개척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그룹 제 2도약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현재 12개 영리법인과 5개 비영리법인으로 구성돼있으며, 지난해 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