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해 일본행 보졸레 누보 물량 1천148톤을 수주해 300만달러가 넘는 운송 수익을 올릴 전망입니다. 보졸레 누보 수송을 위해 대한항공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유럽행 화물 특별기 5편과 일본행 화물 특별기 2편 등 모두 7편의 보졸레 수송 특별기를 운항할 계획입니다. 유럽노선 특별기의 경우 한국발 비행기를 휴대폰과 LCD 등 IT 수출 물량으로 채울 수 있어 양방향 모두 100%에 가까운 탑재율 기록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은 "11월이 화물 성수기인데다 최근 국내 제조 업체의 IT 수출 호조로 유럽행 물량이 넘치고 있어 보졸레 누보 수송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