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크레디리요네(CLSA) 증권은 LCD 업종에 대해 LCD TV 가격이 '꿀단지(sweet spot)' 수준에 이르렀으며 수급 및 이익 전망 등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인치당 LCD TV 가격과 CRT TV 가격의 격차가 3배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모니터들의 가격 격차는 1.7배에 불과하다고 소개. TFT-LCD와 PDP는 각각의 영역에서 현재와 같은 동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노트북과 PC용 설비 증가율이 줄어들고 있기는 하나 최근의 가격 동향하에서 TV용 패널의 수요가 늘어나 이를 보완해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내년 공급 과잉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보이며 설비 가동률 및 이익 전망 등이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 LG필립스LCD와 대만 AUO, CMO 등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