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태평양에 대해 실적호전과 기업분할 등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0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태평양 분석 자료에서 브랜드샵 전환작업 마무리로 전문점 경로의 매출회복기 기대되고 내년 경기회복으로 중저가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 성장율은 올해 4.8% 대비 크게 개선된 8.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태평양이 내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의 기업분할을 추진중이라면서 기업분할이후 사업회사의 경우 자본감소에 따른 EPS 및 ROE의 상승이 예상되고 지주회사도 투자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분할 후 시가총액이 분할 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