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러시아 국립도서관에 'LG 디지털 열람실(LG Digital Library)'을 개관했습니다. LG 디지털 열람실은 130여평 규모에 LG전자가 기증한 노트북 101대와 PDP 2대를 설치함으로써 열람객들이 자료 검색과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전자는 러시아 국립도서관을 찾는 열람객이 하루 평균 1만여 명에 달하고 특히 교육 수준이 높은 중상류층 시민들이 많아 디지털 열람실을 통한 홍보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 CIS지역대표 안성덕 상무는 "러시아 국립도서관을 찾은 모스크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LG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3년 9월 브랜드 노트북을 러시아에 처음 런칭했으며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3.4%, 전 분기 대비 23.2%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