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술주가 당분간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도이치뱅크는 세계 주요 기술주들이 기술적 반등을 진행중이라고 진단하고 나스닥과 기술주 대표주자 인텔이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만한 악재가 출현하지 않자 추세 지지선에서 반등이 출발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추세 저항선을 뚫고 올라갈 만한 호재도 충분치 않다며 앞으로 수 개월간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중 주요 기술주들이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하고 총마진 하락세와 하이테크 산업을 주도할 성장 엔진 부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