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트로트가수 장윤정(25)이 강단에 선다. 음악ㆍ영상ㆍ연기 등 7개 학부로 이뤄진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10일 "'어머나'로 신세대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장윤정을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2집 후속곡 '꽃'으로 활동중인 장윤정은 내년 3월부터 트로트학과에서 강의를 시작한다. 장윤정 외에도 학교측은 "가수 김경호와 작곡가 하광훈ㆍ윤명선, 코러스 전문가 김현아 등을 교수로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음향시설과 녹음실이 잘 갖춰진 연습실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며 "학교내 소극장과 씨어터, 코엑스 이벤트 코트에서 연계 공연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