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생산직도 취업전쟁 170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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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쟁이 사무직에서 생산직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10일 LS전선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군포공장 일부 사업부의 전주공장 이전 후 처음으로 기능직 신입 및 경력사원 20명을 뽑기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3400여명이 지원해 17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신규 채용되는 인력은 3개월간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전주공장 트랙터사업부와 냉동공조기,기계가공 등 특수사업부에 배치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극심한 청년실업이 수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지원자들이 근로자 처우와 직업 안정성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은 경쟁률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