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지난 3분기에 499억원의 매출과 10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8%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1%,90% 껑충 뛰어 올랐다.


교육가구인 '팀스'의 매출이 늘면서 3분기에 교육가구 부문에서 매출액 65억원을 기록,분기 매출액이 올해 상반기 교육가구 매출 68억원에 근접할 정도로 높았다.


웅진코웨이=3분기에 매출액 2640억원,영업이익 224억원,순이익 1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7.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90%,순이익은 84%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으며 렌털 및 멤버십 신규회원 증가세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이후에도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매출 266억원,영업이익 4억원의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7%,영업이익은 83.4%나 줄었다.


회사측은 "사업준비금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박해영 기자 pw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