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1230대를 회복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6.84포인트(0.56%) 상승한 1234.43에 마감됐다.


옵션만기일의 부담과 외국인 및 개인의 동반매도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과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도 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증권업종이 자본시장 통합법에 대한 기대로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우증권 8.71%,우리투자증권 6.29%,삼성증권 4.32%,동양종금증권 4.13% 등 대형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SK텔레콤 우리금융 등이 상승한 반면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CJ가 CJ홈쇼핑 신주인수권 행사를 호재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SBS가 낮시간 방송 허용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코오롱건설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밖에도 천일고속이 전날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대웅 쌍방울 디피씨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