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제주 영리병원 설립 "전면허용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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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국내외 영리병원 설립 문제에 대해 전면 허용을 유보하되 성형시술 등 일부에 한해 부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은 17일 국회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한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4일 입법예고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은 외국인의 경우 내년 7월부터,국내 법인에 대해서는 2007년 7월부터 영리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타 지역 의료기관과의 역차별 가능성과 의료계 시민단체 등의 반발 등을 고려해 행자부 원안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