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고(故) 문신(1923~1995)의 소품을 모은 '문신 소품조각의 향연장'이 서울 관훈동 윤갤러리에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그의 '개미시리즈'와 원생동물,사랑,화(和) 등 브론즈 조각 22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씨는 도쿄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배운 후 1961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조각가로 변신,프랑스 체류 20년간 유럽 각국에서 100여회의 전시회를 갖는 등 한국 현대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02)738-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