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중국 원정'에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13일 중국 상하이 인근 쉬산인터내셔널GC(파72)에서 끝난 유럽·아시안PGA투어 HSBC챔피언스토너먼트(총상금 50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80타(65·71·74·70)로 아준 아트왈(인도),리 웨스트우드(영국) 등과 함께 12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17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월드컵골프대회에 장익제(32·하이트)와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2라운드부터 선두를 유지해온 영국의 데이비드 하웰은 합계 20언더파 268타(65·67·68·68)로 2위 타이거 우즈(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비제이 싱(피지)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공동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