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이 대학교 명예총장으로 위촉된다. 현대건설은 이 사장이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경동대 명예총장으로 위촉돼 16일 추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추대식에 이어 재학생을 상대로 '미래사회 변화와 21세기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이 사장은 2001~2003년 경기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경복대 토목설계과 교수로 재직했으며,2003년 3월 현대건설 사장 취임과 함께 교수직을 그만둔 이후에도 여러 학교에서 특강을 하며 후학 양성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