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커 소사이어티' 등 국내서도 연구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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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영의 대부인 피터 드러커 교수는 한국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가 지은 저서와 이론 중 상당수가 한국에 소개됐음은 물론 피터 드러커의 이론을 연구 모색하기 위한 별도의 모임도 최근 만들어졌다.
지난 9월16일 학계와 재계 NGO(비정부기구) 등 각 분야 전문가 34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설립한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가 바로 그것이다.
이 모임은 드러커 교수가 역설한 지식경영과 관련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구하고 모범 사례를 알려 한국사회에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지식 공동체다.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가 이사장,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상임대표를 각각 맡고 있다.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는 창립대회에서 평생학습을 통한 지식근로자 육성,지식 근로를 통한 혁신,혁신을 통한 성장,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성장 결과의 사회적 공유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는 또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동력을 높인 기업에는 내년부터 '피터 드러커 혁신상'을 주는 시상제도도 만들 계획이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